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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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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폭염 대비 안전망 구축 나섰다

9월까지 폭염 대비 T/F팀 구성
무더위 쉼터·재난도우미 운영 등 폭염대응 추진계획 수립

  • 기사입력 : 2018-06-08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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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현장 밀착형 폭염 대응 체계인 ‘2018년 폭염대응 추진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폭염대응 추진계획에는 △폭염특보 및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전파 및 보고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관리 △경로당·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영농·옥외작업자 등 폭염 취약지역 예찰 및 피해예방 계도·홍보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및 폭염 건강피해 감시체계 구축 △폭염대응 행동요령 등 홍보·교육 강화 등이 담겼다.

    군은 추진계획에 따라 9월말까지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로 하는 폭염대비 T/F팀을 구성하고, 아래로 총괄상황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들을 통해 종합적인 폭염관리에 들어갔다.

    우선 군은 폭염 특보 단계별 안내 방송용 표준문안을 마련하여 특보 발효 시 군민들에게 문자서비스 등을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홍보 및 경각심을 일깨운다.

    특히 군은 독거어르신과 거동불편자 등 5,045명의 폭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보건 전문 인력과 노인 돌보미, 이장,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으로 구성된 56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운영하여 폭염대응 건강관리 등 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인 어르신 등을 보호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42개소에 대한 전담 관리 책임자를 지정하고, 폭염 발생시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취약계층 건강관리, 문화·교육 활동 등 각종 프로그램 연계 실시하고 쉼터 방문·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문사거리 농협 앞 폭염 그늘막을 운영하고, 오후 시간대 농사일, 야외작업 등의 자제를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등 도 운영하여 폭염으로 인한 사고 등을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박동수 안전걸설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군민의 소중한 인명 및 재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부서와 함께 현장 밀착형 대응체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폭염에 대비한 군민의 자발적인 예방이 중요함으로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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