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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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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인천공항버스 15일부터 매일 1회 운행

  • 기사입력 : 2018-06-08 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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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군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가 오는 15일부터 매일 1회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지리산고속은 오는 15일부터 매일 1회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의 운행시간 및 운행요금을 확정했다.

    상행선(인천공항행)은 새벽 1시 지리산 백무동을 출발하여 함양에서는 새벽 2시에 출발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시간은 오전 6시, 2터미널은 6시25분이다.

    하행선(함양행)은 오전 10시 인천공항2터미널을 출발하여 함양 도착시간은 오후 2시가 된다.

    운행요금은 일반은 지리산(백무동)에서 3만6,200원, 마천은 3만5,000원, 인월 3만2,900원, 함양 2만9,900원, 서상 2만7200원이다. 중고생은 20%, 유공자는 30%, 초등생 50%, 유공자는 70%를 각각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

    이번 인천국제공항으로 공항버스 신설에 따라 함양군 인지도 상승 및 인근지역 이용객 등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 시 6만6,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으로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영진 경제교통과장은 "함양군민들은 그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인근 대도시를 경유해 공항으로 향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었다"라며 "이번 공항버스 신설을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시간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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