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행정복지센터는 농한기를 맞이해 7월부터 8월까지 고성읍 내 4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2018년 하절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하는 맞춤형복지상담소는 복지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 및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사회복지시책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실시한다.

  또한 주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복지시책에 대해 현장에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이뤄진다.

  고성읍은 지난 24일, 송학경로당 순회상담에 나섰다.

  이동상담소를 찾은 조규복 어르신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 직접 경로당까지 찾아와 복지제도를 설명해주고 궁금증을 해결해주니 너무 고맙다며”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상담소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시책에 대한 개선 건의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합·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복지현장을 직접 누비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파악,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