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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8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

  • 기사입력 : 2018-07-30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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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옥연)는 30일, 다문화가정 자녀 및 학부모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2018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행복한 학교는 방학을 이용해 학습이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적성개발 및 인성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살반(미취학, 초등1 아동)과 키움반(초등2 아동) 2개반으로 나눠 운영되는 행복한 학교는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국어, 수학, 음악, 태권도 등의 과목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18년 여름학기 행복학교 운영에 대한 계획 설명과 지도교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학부모 허나은(베트남, 동해면)씨는 “맞벌이를 하고 있어 방학이 되면 아이들을 돌봐줄 수 없어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은 물론 돌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옥연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은 엄마의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학습적인 부분이 강화된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발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8년 여름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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