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1일, 삼랑진읍 트윈터널에서 ‘밀양여행 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의 유명한 관광지 10곳을 관람하고 스탬프 날인 후 제출한 추첨권을 모아 관람객들이 직접 현장에서 추첨하는 식으로 진행하여 1등 TV(43인치) 1명, 차량용 공기청정기 2명, 상품권(10만원 상당) 2명, 관내관광지이용권 10명, 명품양갱종합세트 20명 총 35명에게 경품을 지급했다.

이번 추첨 대상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말까지 참여한 관광객으로 총 119명이며, 하반기에도 8월부터 11월말까지 참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2월에 추첨할 계획이다.

‘밀양여행 스탬프 투어’는 밀양의 관광명소 6곳 이상을 관람하고 스탬프 날인 후 제출 시 즉석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하며, 상품은 할인권 또는 밀양 관광 상품이 제공된다.

특히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관광명소 10곳을 모두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관광 시책을 도입하여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번 당첨된 자의 명단은 개별통보 및 밀양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밀양시 최영태 문화관광과장은 “관광객과 관광지를 연계하는 ‘밀양여행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지역의 명소를 알리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이색 이벤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탬프 투어 대상 관광명소 10곳은 영남알프스얼음골케이블카, 밀양한천, 표충사, 밀양댐물문화관, 경상남도민물고기전시관, 시립박물관, 영남루, 밀양연꽃단지, 표충비각, 트윈터널이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