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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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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빅3' 시소게임… 11월 CJ대한통운 1위

  • 기사입력 : 2013-12-22 09: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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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배업계 `빅3'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의 11월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BSTI 818.1점을 얻으며 부문 1위를 달렸다.

    이어 우체국택배가 BSTI 812.38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한진택배는 807.2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택배는 다른 사업 부문에 비해 1위 브랜드가 자주 바뀌는 등 순위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실제로 2006년 이후 연간 1위 브랜드를 살펴보면 2006∼2007년은 한진택배, 2008년은 우체국택배, 2009∼2011년까지 대한통운이었다.

    지난해에는 한진택배가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올 9월부터 통합 브랜드인 CJ대한통운이 역전하면서 부문 1위로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기존 CJ GLS와 대한통운이 합병해 탄생한 브랜드로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는 `공룡 택배'로서 시장재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택배 부문 브랜드 1위 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빅3 브랜드의 경쟁 체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현대택배(729.99점)는 빅3 브랜드와 큰 격차를 보이며 부문 4위에 올라 있으며 동부택배(479.55점)와 로젠택배(413.16점)가 그 뒤를 이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천 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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