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英축구 기성용 프리미어리그 7경기 연속 풀타임

  • 기사입력 : 2013-12-22 09:43:27
  •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기성용(24·선덜랜드)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선덜랜드는 노리치시티와 0-0으로 비겼다.

    기성용은 지난달 11일 맨체스터시티와의 홈경기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해 건재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았다.

    포백 수비라인을 보호하는 일차 저지선 역할부터 공격을 전개할 때 전열의 균형을 잡고 공격진에 볼을 배급하는 역할까지 수행했다.

    기성용은 기습적으로 최전방에 나서기도 했으나 골을 터뜨리거나 도움을 올리지는 못했다.

    위협적인 플레이는 수차례 있었다.

    기성용은 0-0으로 맞선 후반 11분 동료의 스루패스를 받아 노마크로 페널티지역에 침투했으나 볼 터치가 길어 아쉽게 슈팅하지 못했다.

    여전히 0-0이던 후반 36분에는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볼이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기성용은 이달 18일 첼시와의 캐피털원컵 8강전에서 올 시즌 데뷔골을 터뜨려 올 시즌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선덜랜드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0을 기록,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