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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올해 최대 뉴스는 박인비 메이저 3승

  • 기사입력 : 2013-12-22 09: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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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2013년 골프계를 정리하는 10대 뉴스에 단골손님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22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하면서 박인비의 메이저 대회 3연승을 1위로 선정했다.

    골프채널은 "박인비가 6월 US여자오픈에서 우승,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통해 사상 최초의 메이저 4연승에 도전했다"며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이 메이저로 승격하면서 박인비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우승하면 그랜드 슬램으로 인정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고 전했다.

    박인비의 메이저 3연승에 이어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박인비의 메이저 4연승을 가로막은 내용이 주요 뉴스로 뽑혔다.

    루이스는 이 대회 4라운드 한때 최나연(26·SK텔레콤)에게 세 타 차로 뒤지기도 했지만 가장 어렵다는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이밖에 유럽의 솔하임컵 승리,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의 LPGA 투어 캐나다오픈 2연패, 박인비의 LPGA 챔피언십 우승 등이 올해 LPGA 투어를 장식한 대형 뉴스로 거론됐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날 올해 골프계 주요 뉴스를 정리하며 박인비의 소식을 빼놓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골프계 주요 뉴스 9개를 지목한 가운데 박인비가 이끈 LPGA 투어의 약진을 꼽았다.

    이 매체는 박인비와 루이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리디아 고를 올해 LPGA 투어를 빛낸 선수들이라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필 미켈슨(미국)의 브리티시오픈 우승 등 남자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자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우승자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PGA 투어 신인왕 조던 스피스(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부진, 타이거 우즈(미국)의 부활 등을 올해 골프계 주요 뉴스로 선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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