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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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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걷고 싶은 미항'으로 변신한 진해항

속천부두 친수공간·해안도로 준공
창원시, 기념 시민걷기대회 개최

  • 기사입력 : 2013-12-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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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진해수협 앞에서 속천부두 친수공간 조성과 해안도로 개설사업 준공기념 시민걷기대회가 열리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진해지역을 ‘블루오션’으로 만들기 위한 ‘진해항 속천부두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속천부두 해안도로 개설사업’을 완료하고 21일 오전 준공기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 명은 준공기념식을 가진 후 수협에서 진해루를 반환점으로 한 3㎞ 정도의 해변을 걸었다.

    창원시는 진해구 속천부두 물량장 배후부지 9123㎡에 14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변산책로, 야외광장, 조경식재, 파고라 및 벤치, 운동시설, 조명시설 등을 설치하는 속천부두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 4월 착수해 12월 완료했다.

    또한 도시순환도로 기능 개선과 해안관광 도로개설 등 해양레저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여객터미널에서 속천부두 방파제까지 폭 20~25m, 길이 992m의 해안도로 개설을 지난 2011년 6월 착공해 올 12월 완료해 개통했다.

    창원시 해양사업과 최승식 워터프론트담당은 “진해항 워터프론트 사업의 하나인 ‘진해항 속천부두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속천부두 해안도로 개설공사’ 완료로 속천부두는 누구나 걷고 싶은 아름다운 항구로 변모했다”면서 “또한 진해루와 속천부두 경관조명 등과 연계된 특화지역으로 조성됨으로써 여유로운 휴식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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