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엄마분식(대표 이소연)과 폴인커피(대표 강태헌)는 10일 지엘리베라움 인근공원에서 경로당 어르신 및 주민 100여명에게 잔치국수와 커피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엄마분식과 폴인커피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마다 점심시간에 이웃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나, 7월과 8월에는 장마와 폭염으로 나눔봉사를 할 수 없었다. 이날은 하늘도 높고 바람도 선선해 평소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나눔 현장을 찾아 국수와 커피를 맛있게 드셨다. 

이소연 대표와 강태헌 대표는 “두 달 정도 어르신들께 국수와 커피를 대접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음식을 드시고 이렇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더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김성건 삼문동장은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잊지 않고 봉사 해주시는 엄마분식과 폴인커피 대표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서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 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