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단장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최해성)와 단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홍련)는 지난 11일 저소득·장애인·다문화·다둥이 가구와 함께 경남 사천시 및 남해군 일원을 방문하여 ‘우리 가족 추억여행 만들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장면 지사협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추억여행 만들기’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획사업 공모 후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과 지사협 위원들의 개별분담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가족마다 담당위원을 매칭하여 함께 다니며 안전을 살피고 가족사진을 찍었다. 

최해성 단장면장은 “이번 사업은 다양한 사유로 가족여행이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가족의 추억여행을 통해 단결력을 높여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조홍련 민간위원장은 “갯벌에서 상어를 잡을 거라는 6살 꼬마가 바지락과 작은 게 한 소쿠리를 잡아 가족에게 자랑하며 웃는 모습을 통해, 차후 크고 작은 불화가 생기더라도 오늘 추억이 가족을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찍은 사진은 가족 별로 포토북 제작 및 사진 인화를 하여 10월 경 가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