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연수원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동아리 ‘청렴나눔’ 회원들은 10월 11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이 있는 동읍 용강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단감수확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동아리 회원 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수확기를 맞은 동읍 용강마을의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감 수확작업에 발벗고 나서서 도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연수원 직원(김수진)은 “단 하루 잠깐 동안의 도움이었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농장주인 황 모씨는 “인력이 부족해 익어가는 감을 보고도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농장 일을 도와줘 많은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상남도교육연수원 원장(박줄)은 “일손 부족으로 단감을 수확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전개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