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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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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면, 자매결연 도시 농촌일손돕기 실시

  • 기사입력 : 2018-10-23 15: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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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청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핵)는 자매결연도시인 양산시 평산동(동장 김철민)과 함께 지난 22일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청도면 감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양산시 평산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하여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주부민방위기동대 회원 50명이 참여하여 농촌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 수확을 마친 평산동 단체회원들은 청도면 숲속마을을 방문하여 야생화동산과 청밀수목원에서 야생화 및 약용식물 등을 살펴보며 “오랜만에 자연을 접하니 심신이 힐링되어 피로가 다 풀린다.”라며 연신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특산물 판매장을 둘러보고 품질좋은 밀양 농산물이 최고라며 반시감, 감식초, 고추, 건대추, 대두콩 등 600만 원 정도의 지역 농산물을 구매했다.

    평산동 남성재 주민자치위원장은 “청도면에 오니 포근한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다. 젊은이들이 사라진 농촌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농업인들이 무척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용핵 청도면장은 “평산동과 청도면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하여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지역 간 우호를 증진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1023 양산시 평산동, 청도면에서 감 수확 지원에 나서(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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