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밤 주민 화합의 시간 가져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성건)는 지난 19일 청소년 수련관에서 ‘삼문동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이병희 도의원 및 시의원 등 삼문동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음악회를 함께했다.

1부 행사는 동민들이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익힌 솜씨와 재능을 선보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자리로 난타, 신바람고고장구, 통기타, 시낭송, 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난타와 퓨전창작음악, 노래 등 우수예술단체의 공연으로 관객과 출연진이 하나되는 어울림의 자리로 흥겨운 무대가 됐다.

또한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 전시회를 함께 가져 서예, 캘리그라피, 수묵화, 어린이논술 등 총 4개 강좌에서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옥 삼문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음악회와 더불어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작품 전시회와 발표회를 함께 개최해 더욱 의미 있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성건 삼문동장은 “음악회라는 문화 매개체를 통해 주민화합과 소통으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겸한 이 음악회가 삼문동을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