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김병진)는 지난 25일 기관단체회원 및 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 농로들’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상남면 중앙농로들은 오랫동안 쓰레기 무단 투기 및 불법소각으로 인한 잿더미, 영농폐기물 방치로 미관을 훼손하고 있어 이날 참여자들은 각 구간별(4km)로 나누어 쓰레기 수거 및 정비된 장소에 안내 표지판과 휀스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활동을 펼쳤다.

2019년에는 일부 포장, 사회단체별 구간 지정 관리, 여유공간을 활용한 농산물 프리마켓 운영 등으로 더 이상 쓰레기 등이 방치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우창준 상남면이장협의회장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 의식교육이 필요하며, 의식개혁에 사회단체회원들이 솔선수범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병진 상남면장은 “농사철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많은 기관 단체에서 깨끗한 상남면 만들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정비 보다 정비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니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여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