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경주 일원에서 주민자치위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리더로서의 자치의식 및 마인드를 함양하고 주민자치위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첫날 특강을 통해 “밀양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한 동기 부여를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선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호창 밀양시 주민자치위원 연합회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로 우리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주민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이뤄 나가겠다.”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여하고 방폐장 시설인 코라디움과 해양관광명소로 부상 중인 주상절리 전망대를 방문하는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충전의 시간을 끝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