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주부민방위기동대(대장 이명숙)는 대원들이 직접 만든 칼국수 면을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80여 가구에 방문 전달하는 나눔 봉사 활동을 지난 9일 펼쳤다.

삼문동 주부민방위기동대는 22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 생활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은 물론 환경정비, 꽃길 가꾸기, 이웃돕기 등 아름답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칼국수 나눔 봉사는 삼문동 둔치 시민화단관리로 얻은 수입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를 실천하여 더 의미가 있다.
 
이명숙 주부민방위기동대장은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아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작은 정성으로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성건 삼문동장은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