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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 이상인씨 경남 최고 농업인 등극

  • 기사입력 : 2018-11-15 15: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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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 최고의 농업인으로 함양군 이상인(57·함양읍)씨가 선정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3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 최고의 농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어업상 창의개발부문에 이상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복희(57·안의면)씨는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농어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숨은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2년 경상남도 조례로 제정되었으며, 농어업인들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창의개발부문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한 이상인 씨는 산머루를 이용한 와인동굴, 와인 시험장,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는 등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6차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머루 재배 연구 및 제품개발 유통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산머루 와인밸리를 함양군의 산업화 명소로 만들고, 체류형 관광농업을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복희씨는 지난 2010년 함양군 안의면으로 귀농하여 사과농사를 지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상인 대표는 “농업인으로서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함양농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함양군에서 고부가 농업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농업인들을 적극 육성 발굴한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제공

    경남도 자랑스런 농업인상 이상인 수상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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