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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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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초,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준우승

  • 기사입력 : 2018-11-19 16: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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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초등학교(교장 강원규) 산청축구클럽(지도교사 천종문)이 16일부터 사흘간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자초등학생부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6학년 12명, 4학년 3명으로 구성된 총 15명 학생이 출전하여 세종 조치원신봉초(16강), 전북 오송초(8강), 전남 순천봉화초(4강)를 상대로 그동안 갈고 닦은 우수한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결승에서는 산청초 학생 수의 4배가 넘는 제주 한라초와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였다.

    도시만큼 축구클럽 같은 환경적 기반이 잘 조성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 준우승이라는 열매를 맺게 된 배경에는 6학년들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강한 팀워크에 있다.

    현재의 6학년들은 3학년 때부터 축구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스포츠클럽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점심시간과 방과 후 및 주말에 자발적으로 활동하여 작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3위에서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다.

    정원명 주장은 "우승을 못 해 아쉽지만, 초등학교 마지막 추억을 지금까지 함께한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행복하고, 후배들에게 시골 학생들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그동안 지도해준 지도교사들과 바쁘신 와중에도 응원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스포츠클럽준우승.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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