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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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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낭송회, 행복한 시낭송 종강 발표회 개최

  • 기사입력 : 2018-11-20 15: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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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하남시낭송회(회장 김순남)는 지난 19일 하남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시낭송 종강 발표회를 가졌다.

    하남읍 행복학습센터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시낭송 교실 수강생들이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자신의 애송시를 낭송하고, 시낭송을 시작하게 된 각자의 사연을 이야기하면서 진행되었다.

    1부 발표는 ‘청산도(박영희)’를 시작으로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조명선)’, ‘그대(안수자)’,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박정윤)’의 순서로 낭송하였고, 인근 지역 시낭송회의 우정출연으로 발표회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독(김순남)’, ‘가난한 사랑 노래(배종숙)’, ‘석문(박성미)’, ‘여승(정계선)’의 발표를 마지막으로 발표회를 마쳤다.

    김순남 하남시낭송회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시를 접하면서 아름다운 대화를 위한 말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라며 “물질적 욕구만 추구하는 풍조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생각하는 힘이야 말로 평생을 함께 할 자산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민수홍 하남읍장은 “시낭송은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격조 있는 문화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라며 “하남읍민 누구나 한편의 애송시를 갖는 날을 고대하며 품격과 감동이 있는 낭송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

    1120 하남시낭송회, 행복한 시낭송 종강 발표회 개최(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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