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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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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초,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예술꽃 학교

  • 기사입력 : 2018-11-29 16: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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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예술꽃 씨앗학교 두 번째 성과발표회 열려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11월 27일(화) 지난 일 년간의 예술꽃 씨앗학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2018.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양보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클래식 감상&표현교실(무용)과 FunFun클래식(음악놀이) 수업을 통해 준비한 공연은 다른 학교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아주 특별하고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로시니의 오페라 윌리엄 텔 서곡을 테마로 무용극을 선보인 5-6학년, 겨울왕국 OST로 리본 무용을 펼친 3-4학년,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모음곡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움직임을 표현한 1-2학년 모두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창작동요 2곡이 소개되었는데, 1~4학년이 작곡한 <같이 있어 행복한 우리>, 5-6학년이 작곡한 <바람과 논다>를 양보의 오케스트라 “양보샤인하모니”가 연주하는 모습은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님과 지역민, 내빈들의 기립박수를 받기에 충분하였다.

    그 외에도 학부모 동아리 예술母, 교사 동아리 예술愛, 나눔터 악기교실 우쿨렐레 공연 등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터전을 닦아가는 양보초의 노력이 빛나는 다양한 공연이 함께 마련되었다. 

    공연에 참가한 한 지역민은 “아이가 졸업하고 학교에 올 일이 없었는데, 양보초에서 진행하는 악기 교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무척 반가웠습니다. 저녁 시간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 함께 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학생들이 서는 무대에 함께 공연할 수 있어서 그것도 무엇보다 즐겁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류영애 교장은 “우리 양보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교를 둘러싼 모든 이들이 함께 문화예술의 힘을 알고 다 함께 누릴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가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2019학년도에도 음악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학생들을 키워가며, 학부모님과 지역민들까지 아우르는 아름다운 양보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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