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신양초등학교(교장 정복자)는 11월 23일(금) 본교 강당에서 신양 비즈쿨 진로사업의 일환인 ‘신양비즈쿨 나눔장터’를 행사를 통하여 12개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였다.

신양초는 올해 들어 5년째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에 선정이 되면서 800만원을 지원받아 5,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12개의 학생 창업동아리를 운영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신양 비즈쿨 사업의 핵심 과제인 학생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어 여러 가지 아이템을 디자인하고 제작함으로써 자신의 진로와 비전을 다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나눔장터를 통해 자신들이 만든 상품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건전한 직업관과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저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이 만든 상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신들이 모은 용돈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했다. 아울러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다.

 행사를 통해 마련한 나눔장터 수익금은 약 2,900,000원으로, 교내 학생지원과 양산시 양주동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기부하여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양초등학교 정복자 교장선생님은 이번 신양 비즈쿨 나눔장터를 운영함으로써 교육 공동체의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였고, 기부활동을 통한 인성·진로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진로 체험벨트 조성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