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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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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연속 전국체전 상위권 이루자”

도 체육회, 통영서 체육지도자 연수회 ‘2014년 도약 다짐’

  • 기사입력 : 2014-01-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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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통영에서 열린 2014년 체육지도자 연수회에서 도내 체육지도자들이 올해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 14년 연속 상위권 입상을 위해!”

    경남도체육회가 9~10일 이틀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2014년 체육지도자 연수회를 갖고 경남체육의 상위권 도약을 다짐했다.

    도내 체육 지도자들의 자질향상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연수회에는 초·중·고를 비롯한 대학·일반부팀 지도자와 각 경기단체 실무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홍준표 도지사와 고영진 도교육감도 방문해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홍준표 지사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대격변이 있는 해지만 나랏일이 조용히 넘어갔으면 좋겠다”며 “새해를 맞아 각 종목 지도자분들이 각오를 새롭고 하고, 우애도 다져 앞으로 경남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회에서는 태릉선수촌 지도자의 물리치료법 강의와 선수 (성)폭력 예방, 건강한 삶에 대한 강연 등이 진행됐다.

    대한체육회 태릉선수촌 이제훈 강사는 ‘스포츠 물리치료’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선수들의 물리치료 사례를 소개하고, 운동 전 준비운동으로 부위별 스트레칭법을 설명했다. 부상을 입은 뒤 재활 방법에 대한 개별 질문에도 상세히 알려줬다.

    김희진 대한체육회 스포츠 강사는 ‘스포츠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침’이란 강의에서 스포츠 폭력에 대한 정의와 상황별 예방법, 성폭력 예방과 대처를, 김재구 경남대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 강연에서 운동과 인생의 상관관계와 척추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 후 지도자들은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화합을 다졌다.

    경남도체육회 권영민 상근부회장은 “갑오년 새해를 맞아 우리 지도자들이 강의와 화합의 시간을 통해 결속을 다지고, 올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글·사진=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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