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안면에 소재한 무인사(주지 정임스님)는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300kg을 무안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무인사는 2012년부터 7년째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금년에 수확한 쌀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백미 20Kg 10포를 기탁하여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한 백미는 무안면 자원봉사회 등 사회봉사 단체에서 떡국 떡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및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수 무안면장은 “7년째 이어온 쌀 기부에 감사 드리며 외롭고 어려운 이웃을 말없이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에 감동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라고 인사의 말씀을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