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은 12일, 종합사회복지관 3층 전시실에서 홀로어르신을 위한 ‘삼시세끼 밥상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회원 30여명은 홀로어르신들이 주로 사용하는 1인용 밥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타기관의 후원 없이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 모은 회비로 이뤄진 것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완성된 밥상은 홀로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호 학생은 “어르신을 위해 직접 밥상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고성군 나누美가족봉사단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원봉사가족들이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나누美가족봉사단 활동을 희망하는 가족은 고성군자원봉사센터(☎673-2831,1365)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