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4일 오후 6시 서울 호텔프리마에서 재경 함양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신년회 행사가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 군의원, 군청관계자, 그리고 노명환 회장을 비롯한 재경향우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고향 함양의 정을 나눴다.

재경함양군향우회(회장 노명환·62·MK에셋 대표)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어 회기입장, 국민의례, 경과 및 감사, 신년하례식, 인사말 및 축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명예군민증 수여 등 의식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함양출신 김지은 단장이 이끄는 뉴월드오페라단의 신년음악회가 진행되어 함양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기해년 새해 들어 재경 향우들의 안녕을 기원하고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재경향우들의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 함양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춘수 함양군수에게 감사패가, 박연환 직전회장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한 함양군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고두석·김은경씨에게 각각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향우회 정기총회에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도 참석하여 엑스포 홍보활동을 펼치며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노명환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함양인들의 결속을 다지고, 고향 함양과 소통하며 고향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 행사가 고향 발전을 염원하는 향우 여러분들의 친목과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응원으로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고향 함양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공식 행사가 마무리된 후 재경향우들은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등 함양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함양 발전을 위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