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문동 자원봉사회(회장 윤월자)는 지난 29일 설날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40여 가구를 방문하여 떡국재료, 밑반찬 및 생필품 15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삼문동 자원봉사회는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9년 전부터 삼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윤옥)와 삼문동 체육회(회장 이승훈)에서 각각 100만 원씩 200만 원을 지원받아 매년 설, 추석에 참기름, 떡국재료, 양말 등을 넣은 선물꾸러미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 있다.

이 날 위문행사에 동행한 이윤옥 삼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이웃이 선물꾸러미를 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며, 외롭고 어려운 세대를 위한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기 삼문동장은 “설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찾아준 자원봉사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의 작은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이 행복하고 풍성한 설날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