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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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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과학고, 휴먼테크논문대상 금상 수상!

  • 기사입력 : 2019-02-14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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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2월 13일(수) 서울 서초동 삼성 본사에서 열린 ‘제25회 휴먼테크논문대상’시상식에서 창원과학고 김건호, 박지우, 배환민(지도교사 임호성) 학생팀이 환경/식품/위생 부분 금상(1등)을 받았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논문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서, 매년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를 포함하여 2,000여 편의 논문이 출품되어 주목 받고 있다. 

    창원과학고 금상 수상작은 ‘냉동식품의 안전성을 파악하는 패치 개발’로, 냉동식품이 운송 및 보관 중 한 번이라도 18℃ 이상의 환경에 놓여 섭취의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면 잉크 번짐으로 식품의 이상을 알리는 패치이다. 개발된 패치는 소금물의 어는점 내림과 얼음물의 부피팽창, 염화코발트 잉크의 확산을 적용하였기에 개발 비용이 저렴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창원과학고 김건호(논문 주저자) 학생은 “냉동식품을 좋아하는데 배탈이 난 경험이 있다. 여기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패치 개발로 이어졌고 좋은 결과까지 얻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지도교사 임호성은 “초기에 신물질 탐색의 실패로 연구가 중단됐는데, 혼합물의 어는점 내림의 현상을 패치 개발에 연결한 학생들의 창의력이 문제를 해결했다”라며, “개발된 패치는 특허등록을 예정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실제 활용성을 높이려고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냉동식품 업체에서 이 패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도록 ‘착한 냉동식품 업체 캠페인’을 구상하고 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금상 수상자 김건호, 박지우, 배환민(지도교사 임호성)팀은 작년인 ‘제24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도 활약상이 있다. 당시 ‘3D 시뮬레이션을 통한 쌍성 주위를 공전하는 외계행성계 특이 광도 곡선의 해석’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물리/지구과학 분야 은상을 받아 연구와 논문의 우수성을 검증 받았다. 경남교육청 제공

    휴먼테크논문대상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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