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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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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홍역 확산 방지 위한 대응체계 강화

경남 도내 홍역 환자 발생…초등학교 입학전 예방접종 완료 강조

  • 기사입력 : 2019-02-17 16: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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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최근 경남에서 홍역 확진환자(베트남인, 9개월)가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홍역 유입방지를 위해 예방·관리를 강화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경상남도 및 시군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도내 홍역 발생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도내 학교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홍역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또한, 전체 학교에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인 기침예절 준수와 마스크 착용, 자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으며, 홍역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관할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1339)에 신고하여, 방역당국의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 등에 방문하도록 공문을 시달했다.

    베트남, 필리핀 등 홍역 유행국가에 방문예정자는 여행 전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여,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안내했다.

    교육청에서는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미 접종한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독려·안내하고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 효과가(1차 93%, 2차 97%) 높으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남교육청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반드시 초등학교 입학전 MMR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할 것을 재차 강조하며, “전 학교에서는 홍역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로 확산방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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