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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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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수정초, ‘여는 소리꽃’ 창단연주회 개최

  • 기사입력 : 2019-02-17 1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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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 수정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2월 13일(수) 저녁 7시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이빛남 수정어린이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여는소리꽃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연주회에는 학생 및 학부모 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토벤 심포니 9번 “환희의 송가”를 시작으로 사운드오브뮤직 ost에 이르기까지 110분에 걸쳐 12곡을 연주하였고 대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아이빛남 수정어린이오케스트라는 2018년 3월 창단하였고, 창단한지 9개월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아침, 오후에 연습하며 방학 중에도 쉬지 않고 연습에 참여하며 이날 연주회를 준비해왔다. 

    11개 파트(총 94명)의 단원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며 함께 연습하고 있으며 2학년 예비단원은 2019학년도에 오케스트라 정단원이 되고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있다. 총 121명의 수정 어린이들이 한 마음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에 임하고 있는 셈이다.

    연주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정말 감탄의 시간이었다. 1년 만에 이렇게 수준 높은 연주가 가능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창단음악회를 포함한 지난 1년간의 과정에 우리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연수 교장은 “작은 마음들이 하나로 모여 웅장하고 아름다운 소리로 모아낸 아이들도 본인의 멋진 공연으로 보상받고, 이를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수정오케스트라창단연주회관련사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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