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두룡초등학교(교장 문상현)는 2월 15일(금) 본교 강당에서 제73회 졸업장 수여식을 실시하였다. 

이번 졸업식은 이루네 밴드의 공연 및 본교 5학년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신나는 합동 축하 무대로 시작하였다. 교감선생님의 학사보고 후 교장선생님의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의 빛나는 앞날을 기원하였다. 이어 운영위원장님의 내빈축사에서는 졸업생들이 가족과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박수로 표현하며 감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졸업생과 가족들은 5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송사 영상과 졸업생들이 직접 준비한 영상 속의 가족사진, 친구들 얼굴, 지난 담임 선생님들의 깜짝 메시지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자리를 함께해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편지를 낭독할 때에는 참석한 모든 이의 마음을 울려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졸업생 정OO군은 “정든 학교를 떠나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출발로 설레기도 하는데 많은 후배들과 친구들, 가족들과 선생님들의 축하를 받으니 힘이 된다.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과 가르쳐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의젓한 중학생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