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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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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주상초, 학생 활동 수익금으로 해외아동 후원 실시

  • 기사입력 : 2019-02-17 19: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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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상행복달걀 판매 수익금, 바자회 수익금으로 해외아동 후원 실시

    행복학교인 주상초등학교(교장 박판돌)는 2018년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모은 수익금으로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을 하기로 하였다.

    겨울방학이 끝난 지난 2월 1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주상다모임에서 일 년간 주상행복 달걀 판매 및 바자회 수익금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협의하였다. 

    6학년 학생들이 월드비전과 유니세프가 하는 일 등에 대해 조사한 것을 발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후원하고 싶은 단체에 스티커를 붙여 월드비전 해외아동 후원을 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해외아동 정기 후원을 통해 관련 소식지, 영상을 공유하고 블로그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렇게 해외아동 정기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된 것은 지난 12월에 실시한 주상행복 나눔 바자회와 2018년 일 년 내내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주상행복달걀 판매 때문이었다.

    주상행복나눔 바자회는 지난 12월 27일(목) 전교생 27명과 유치원생, 교직원, 학부모와 함께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의 검소하고 절약하는 생활 태도를 통하여 이웃 사랑의 기회를 가지고 생활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전 실천에 앞장서는 기회가 되고자 하였다. 학생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 파는 벼룩시장과 학부모가 운영하는 음식 코너로 이루어졌고, 이 날의 모든 수익금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쓰자고 미리 합의를 해 두었다.

    또한 주상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교사 1명과 학생 2명이 함께 점심시간 마다 남은 급식실 음식으로 닭 모이를 주는 등 닭을 돌봐주고 달걀을 수거하는 활동을 하였다. 달걀 10개가 모아지면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달걀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차곡차곡 모아왔다. 

    주상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바자회나 달걀 판매 행사를 통해 해외아동후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다른 나라 아이들과 서로 소식을 전하고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많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꼬꼬댁달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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