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송전탑, 15m 거리 전계강도 위험”
장하나 국회 환노위 의원 주장
- 기사입력 : 2014-01-2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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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765㎸ 송전탑 공사와 관련, 한전이 작성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서 송전탑과 15m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한 전계(電界) 강도가 사람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주당 장하나(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은 한전이 지난 2006년 작성한 ‘765㎸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사업 2구간 환경영향평가서’를 분석한 결과, 송전탑과 15m 떨어진 거리에서 측정한 전계강도가 사람에게 위험을 줄 우려가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설비기준 3.5㎸/m를 초과하는 3.62㎸/m가 측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남 예산군 고덕면 765㎸ 신서산 송전선로에서 이뤄졌으며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에 따른 인체와 건강 영향을 예측하기 위해 실시됐다. 권태영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