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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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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조온천 오시면 거창의 맛도 볼 수 있죠”

정식 7종, 소스·반찬 19종 개발
음식특화거리 영업주 전수교육

  • 기사입력 : 2014-01-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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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4일 열린 가조 음식특화거리 개발메뉴 전수 교육과정에 참여한 53개 음식점 영업주들이 개발 메뉴를 만들어보고 있다./거창군 제공/


    “가조온천에 걸맞은 거창만의 특색있는 맛을 입히자.”

    거창군은 거창의 식문화와 지역색이 살아 있는 ‘버섯·더덕 누룽지 솥밥’ 등 정식 메뉴 7종, 소스·반찬류 19종을 개발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조면 가조음식특화거리 53개 음식점 영업주들을 대상으로 개발메뉴 전수 및 전문능력 향상을 위한 민간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22일 3일 동안은 가조음식특화거리 기반 조성에 정성을 다하고 있는 영업주들의 자발적 참여로 영업주와 종사자 24명에 대한 찬품조리전문가 2급 자격증 취득 전문능력 향상 과정이 진행됐다.

    이어 23일에는 거창의 대표 향토음식촌 조성과 먹거리관광 활성화를 위한 푸드밸리 조성 용역을 통해 개발된 ‘버섯·더덕 누룽지 솥밥’ 등 정식 메뉴 7종, 거창특산물을 이용한 소스류와 반찬류 19종을 전문강사 정현숙 거창요리제과제빵학원장의 지도로 전수교육을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신은범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장 등 음식 관련자 28명을 초청해 전수 메뉴에 대한 시연·시식·평가를 받는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가조음식특화거리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전수받은 메뉴가 음식점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임영만 소장은 “이번 기회에 전수받은 정식 메뉴 7종, 소스류와 반찬류 19종의 적극 활용은 물론, 거창을 찾는 관광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먹거리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정명 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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