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20일 오전 10시 군지회 2층 강당에서 여규상 노인회장,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기관단체장, 수료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대학 제1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수료증 및 상장 수여, 대학장 회고사, 지회장 인사, 축사, 단체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함양 노인대학은 평생교육의 요람으로써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달하고 여가선용 및 취미생활, 건강관리, 일반교양교육 등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84년 개강 이후 1,2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14기 수료식에서는 80명의 어르신들이 학사모를 쓰고 수료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수료식에서 여규상 노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입학생 신청접수를 받아 노인들이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오늘 노인대학을 수료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새로운 지식 습득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군 발전의 선구자가 되시고 남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인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