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군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은 재난안전, 교통안전, 소방안전, 생활안전, 범죄안전, 심폐소생술 등 6가지로 사전신청을 통해 방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안전교육은 지난달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노인시설,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실시된다.

군은 22일 수동어린이집에서 함양소방서 소방관이 직접 방문 어린이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 및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영상교육과 소방분야 등 실천적 안전체험을 위주의 교육으로 어린이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생애주기별 맞춤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함양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 포털 사이트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고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