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에서는 3월25일(월) 전교직원 대상의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2018년 경찰의 학교폭력 현황자료에 따르면 학내 성폭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년 사이 42% 급증했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성폭력 심의건수도 5년 사이 5.5배 늘었다고 한다. 특히 이 중에서 중학교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절반가량을 차지했지만 그 비율이 점차 낮아지는 반면 초등학교 내 성폭력은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에 본교에서는 학교 내 성폭력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학기 초인 3월에 학생 및 교직원 대상의 집중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3월25일부터 1주일간 ‘학생대상 집중 성폭력예방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교직원 대상으로는 3월25일에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의 개념 및 특징▲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발생 시 대응방법▲대상유형별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대응 절차 ▲성폭력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산초등학교 교직원 모두가 진지한 모습으로 성폭력예방교육에 참가하였으며 교육 후 한 교사는 “이 교육을 통해 학교 내에서의 성폭력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성폭력은 예방이 중요하니 아동들 생활지도에 더욱더 힘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양산초등학교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교직원 대상의 성폭력예방교육이 학교 내에서의 성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와 성폭력예방에 도움이 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