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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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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축동초, 體仁知 방과후 운영으로 바른 인성과 재능 키워

  • 기사입력 : 2019-03-27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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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사회의 지원으로 삶을 바꾸는 체인지(體仁知)방과후 운영

    사천 축동초등학교(교장 이송계)는 2013년 이후 해마다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형성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20개가 넘는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축동초 방과후학교는 4개 강좌를 제외한 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다. 매년 남강 수자원공사에서 1500만원(방과후학교 운영 1100만원, 현장학습 400만원 활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사천교육지원청의 순회강사제 운영으로 여섯 개 강좌를 추가 운영하게 되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은 축동장학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큰 힘이 되어 정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배움의 열기를 불태우고,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60%가 넘는 남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 발산을 위해 축구, 탁구, 배드민턴, 난타 등과 같은 스포츠와 종합 예술 관련 강좌를 대폭 추가 개설하였고, 예술 및 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미술, 음악, 무용, 로봇?생명?항공과학 등의 다양한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산오광대 전수학교로 지정된 축동초등학교는 매년 시청의 지원으로 고학년 대상으로 민요와 태평소 전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연계한 국악예술교육으로 전교생 대상 ‘사물놀이’ 수업을 창의적체험활동에 편성하여 우리의 전통예술문화를 계승하는데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은 11월에 열리는 축동초등학교 한마음 축제에서 그 기량을 발휘하여 해마다 학부모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송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과후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재능 함양에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가산오광대태평소수업.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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