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면(면장 유문호)은 지난 29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청도면 의용소방대와 관내 기관·단체 및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해 식목일 행사를 가졌다.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효율적인 대안으로 나무심기에 전면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위하여 우리면의 명소인 천왕재 등산로 입구인 목곡일원 500m에 편백나무 100본을 식재했다.

편백나무는 항균 및 살균 작용이 뛰어나 최근 웰빙용품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편백나무 산책길은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등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힐링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이창규 의용소방대장은 “편백나무 산책길 조성을 장기적 계획으로 추진하여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하자“고 말했다.

유문호 청도면장은 “오늘 조성한 목곡 편백나무 등산길을 감골재, 천왕재와 연결하여 주민들의 생활환경 숲으로 가꾸고 방문객에게도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여 청도면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인정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