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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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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개최

  • 기사입력 : 2019-04-01 15: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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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해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후동소하천은 미개수로 통수단면 부족, 하천 합류부 유수흐름 둔화로 집중호우시 상습 침수가 발생되고 있으며, 하천내 퇴적토로 인하여 집중호우시 하천 월류로 인한 국도 침수가 발생 예상되고 있어 관리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후동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소하천 정비 400m, 소교량 3개소를 정비함으로써 태풍·호우·홍수 등에 의한 주변시설 유실예방은 물론 농경지 범람예방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7개 분야 268개소의 진행상황 점검, 안전진단 수범사례 전파, 애로사항 및 보완사항 의견 청취, 향후 추진계획 등을 공유했다.

    고성군은 2월 18일부터 3월 27일까지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공동주택, 교량 등 부서별 점검대상시설 268개소 중 195개소를 점검 완료했다.

    특히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점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했다. 또 점검시설의 후속조치 및 보수·보강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전 군민의 자율점검 실천운동 참여를 통해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진단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백두현 군수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는 만큼 대상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대진단이 차질 없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월 19일까지 실시된다.

    아울러 군은 관계기관들과 협업해 수위계와 유량계 등 예보·경보·관측시설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비구조적 재해예방사업까지 병행해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재해 대응체계를 점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특별교부세 확보로 눈에 보이는 재난관리를 실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해 근본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 군민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함양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2월에도 9억원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 화산 5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대하여 설계용역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 개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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