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박시춘 가요박물관’건립 반대 주장에 대한 밀양시의 입장

  • 기사입력 : 2019-04-01 18:12:16
  •   
  • 최근 일부 언론과 시의원이 밀양시가 ‘박시춘 가요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한다면서 박시춘의 친일행각을 문제삼고 건립 반대입장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해 밀양시는 사실과 다른 주장이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의 고향에 가요박물관을 건립해 가요를 사랑하고 흥이 많은 밀양시민들이 우리 가요를 체험하고 관람하는 공간을 조성하려고 한다.

    우리가요는 우리민족의 애환을 함께하는 문화 장르로서 전 국민이 사랑하고 특히 밀양시민들은 가요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밀양시는 밀양아리랑 아트센터를 건립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을 감상하는 공간을 만든데 이어 시민들과 보다 밀접한 대중음악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려고 하는 것이다.

    밀양 가요박물관은 일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박시춘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박시춘이 밀양출신이고 박씨가 우리 가요사에 미친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밀양에 가요박물관이 생기면 당연히 박시춘을 추모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앞으로 건립될 밀양 가요박물관은 시 자문위원회등을 구성해 시민들의 정서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지역 문화 명소로 조성해 나갈 것이다. 밀양시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