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5일 산청소방서와 주택용 소방시설 확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법률 개정으로 단독주택 등에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불구, 보급률이 저조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주택용 소방시설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지역 내 화재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또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산청군과 산청소방서는 또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안전의식 전환 캠페인 및 점검활동으로 군민 안전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군은 현재 관련 조례의 의거 화재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작년까지 4200세대에 지원 완료했다. 올해에도 2700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확충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