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을미생연합회(회장 손태오)가 지난 8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사랑의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밀양시 을미생연합회 회원들이 자신들이 어렵게 살아 온 지난 날을 잊지 않고 주위의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조성한 것이다.

성금을 기탁한 손태오 을미생연합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기탁하는 성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 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시고,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을미생연합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밀양시 을미생연합회는 1955년 을미생에 태어난 사람들의 모임으로 2006년에 창립해 회원 300명을 두고 있으며, 해마다 500만 원씩을 기탁하며 사회 일원으로써의 책임을 다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