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은 비우고 사랑을 배우는 장애이해교육 실시

함안초등학교는 지난 10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1-3학년은 각 학급에서 편견을 비우는 장애이해교육을, 4-6학년 25명은 밀양에 있는 경남특수교육원에서 장애이해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1-3학년 학생들은 장애의 원인과 일상생활의 불편함, 장애를 가진 친구와 생활하면서 느낀 점, 장애학생인권 등을 주제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치며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가지기 위해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남특수교육원의 장애 이해 체험교육은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휠체어와 목발 체험, 저시력체험과 암흑체험, 수화 및 점자체험 등 총 3코스로 조를 나누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신체의 소중함과 장애인이 겪는 두려움, 불편함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삶을 공감하며 편견을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함안초등학교 임채순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애이해 및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삶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오해와 편견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함안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