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제8358부대 2대대를 방문해 국군장병 8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의 중요성과 양성 평등의식을 형성하고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이외순 강사를 초청해 ‘평등을 일상으로’를 주제로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족의 형태 인정, 결혼과 출산에 대한 젊은 세대의 생각 공유 및 성인지 인식 개선 등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강사는 제대 후 사회로 진출할 청년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장병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6월까지 회화초, 고성초, 거류초, 대성초 등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