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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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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주약초, 흡연예방 금연교육 체험형 금연부스 운영

  • 기사입력 : 2019-04-14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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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러분, 전적으로 금연하셔야 합니다.

    평생금연을 위한 흡연예방 금연교육 체험형 금연부스 운영

    주약초등학교(교장 김쌍순)는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체험형 금연부스를 4,5학년을 대상으로 4.11(목)~12(금)까지 실시하였다.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누구나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단순한 지식전달의 수업은 이미 학교현장에서 오래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실제로 학생들로 하여금 금연의지를 다지고 평생금연을 실천하는데는 효과가 미미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따라서 주약초등학교에서는 기존의 교육방법을 탈피해 금연을 축제처럼 학생들이 직접 금연교육현장속으로 들어올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고 그 일환으로 학생 체험형 금연부스를 기획하였다.

    이번 금연부스는 전시코너(직접 제작한 패널 및 모형 전시), 실험실 코너(미나리 재배 실험, 스모키인형 실험), 체험코너(폐활량측정 및 폐기종환자 간접체험하기, 금연초 만들기, 금연볼링게임, 금연낚시게임, 금연수호천사 인증샷 찍기, 금연서약)로 진행하였고 학생들은 초지일관 즐겁고 신나게 참여하였다.

    폐기종환자 체험을 통해 폐기종환자는 너무 힘들게 숨을 쉬게되어 마음이 아프고 불쌍하다는 학생, 흡연하시는 아빠에게 금연초를 선물할것이라고 열심히 금연초를 꾸미는 학생, 금연스트라이크를 날려 환호성을 지르는 학생, 금연낚시문제를 맞히기 위해 열심히 패널을 정독하는 학생, ‘나는 금연수호천사’라는 문구밑 천사날개속에 친구들과 개구진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는 학생, 금연서약나무에 자신의 엄지손가락 지장을 꾸욱 누르는 학생, 선물을 받았다고 환호하는 학생, 모두들 한목소리로 금연부스가 너무나 재미있었고 앞으로는 어른이 되어서도 절대 담배는 피우지 않을것이란 다짐을 하였다.

    이번 금연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보건교사와 보건대학교 학교보건실습생들도 힘은 들었지만 학생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앞으로 이러한 기분좋은 경험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훗날 담배의 유혹으로부터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흡연예방금연교육체험형금연부스운영사진자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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