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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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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사파초, 기억하라! 낭독하라! 만세하라!

  • 기사입력 : 2019-04-23 16: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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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파초,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세계 책의 날 행사 개최

    사파초등학교(교장 문종녀)는 22일(월)부터 한 주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함께하는 2019.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를 “기억하라! 만세하라! 낭독하라!”를 주제로 진행한다.

    <기억하라!-역사거리(전시회)>에서는 1919년 3.1운동부터 2019년까지 우리나라가 걸어 온 대한민국 100년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100년 거리’, 교과서 속에 나오는 독립운동가와 잘 알려지지 않은 우리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는 ‘독립운동가 거리’, 생애를 조국에 바친 독립운동가들과 일제강점기를 담은 책을 만날 수 있는 ‘책방거리’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억한다.

    <낭독하라!-추모거리>에서는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민중들의 마음이 되어 3.1 독립선언서를 따라 써 보는 ‘쉽고 바르게 쓴 3.1 독립선언서 따라 쓰기’와 ‘태극기 삼행시 짓기’, 도서관 책나무에 ‘태극기 달기’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추모한다.

    <만세하라!-태극기거리(체험)>에서는 마음에 닿는 독립선언서 한구절을 낭독한 후 태극기를 들고 소망과 기원을 담아 만세를 외치는 ‘만세하라!’와 얼굴이나 손등에 태극문양을 그리는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100년 전 만세운동을 했던 학생이 되어 사진을 찍어보는 ‘나도 만세꾼!’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체험한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독립선언서도 따라 써보고 태극문양 페인팅도 해보고 만세도 불러보니 마치 내가 독립운동가가 된 듯해요.”,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독립운동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을 체험을 통해 만나서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종녀 교장은 "들으면 잊고, 보면 기억하고, 실천하면 이해한다고 합니다. 교과서 밖으로 꺼낸 3.1운동 정신을 다양한 체험으로 되새겨 보고,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의 삶 속에서 바람직한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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