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읍·면별로 다양한 경로행사를 마련한다.

읍·면별로는 함양읍에서는 48개 각 마을별로 경로행사가 진행되며, 마천면은 3일 오전 11시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지곡면은 4일 오전 10시 지곡초등학교에서, 안의면은 4일부터 8일까지 36개 마을회관에서, 서하면도 5일부터 8일까지 마을별로 각각 열린다.

어버이날인 8일에는 휴천면이 휴천면사무소 광장에서, 유림면은 다목적구장에서, 수동면은 수동중학교 연화관, 서상면은 서상중고등학교 체육관, 백전면은 다목적광장, 병곡면은 등구정에서 각각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연다.

각 마을회나 면발전협의회, 청년회, 새마을협의회, 풍물패 등이 중심이 되어 마련되는 경로잔치는 오찬 및 위안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우리사회의 경로효친과 효행사상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 함께 평소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효행자와 모범적이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장한어버이 등을 발굴해 포창·격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가족의 소중함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