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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휠체어컬링팀, 창단 한 달만에 금메달

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컬링팀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1위

  • 기사입력 : 2014-02-1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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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한 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컬링팀./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컬링팀 제공/


    창원시립곰두리 휠체어컬링팀(단장 박성호)이 창단 한 달여 만에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경남선수단은 메달권에 가장 근접해 있는 휠체어컬링팀에 기대를 걸었다.

    휠체어컬링팀은 16강에서 대전을 10-2로 누르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8강에서 충북을 만나서 7엔드까지 접전을 벌이다 8엔드에서 4득점을 하며 9-4로 힘겹게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부산을 맞아 또다시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훨체어컬링팀은 결승전에서 강원을 맞아 전반 엔드를 6-2로 마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5엔드에서 6실점하면서 6-8로 역전을 허용했다. 대량실점 후 무너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경남은 마지막엔드에서 극적인 2점을 올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돌렸다. 연장전에서 경남은 불리한 선공을 했지만, 끝까지 1점을 지켜내며 감격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훨체어컬링팀은 8강부터 매번 역전으로 한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동계스포츠의 불모지인 경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훨체어컬링팀의 김우진 감독은 평창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우진 감독은 “지난달 창단한 우리팀은 조민경, 양해남, 권지택, 정태영, 이동식, 현길환, 남봉광 등 선수 전원이 창원서부스포츠센터에서 새벽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매일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5명(선수 12명, 임원 및 보호자 13명) 참가한 경남선수단은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 1, 동 3개 등 5120점을 획득해 체전 출전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8위에 올랐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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