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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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여자고, 실크로드 희망나눔 프로젝트

밀양여고, 키르기스공화국 비쉬켁 13,24,62번 학교와 국제교육교류

  • 기사입력 : 2019-05-15 18: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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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여자고등학교(교장 정영환)는 5월 9일(목)부터 5월 13일(월)까지 5일간 키르기즈 공화국 비쉬켁 13,24,62번 학교와 국제교육교류를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실크로드 문명의 발상지인 키르기스스탄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생활상의 체험의 기회를 갖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국제화교육 및 다문화교육을 통해 경남 학생들의 한민족 정체성 교육 및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인솔교사 1명과 여학생 3명으로 구성된 키르기즈공화국 방문단은 총 8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에 입국하였으며, 도교육청 환영식 및 창원대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5월 9일(목) 늦은 오후에 밀양여자고등학교에 도착하였다.

    홈스테이 Host 학생들과의 상견례 후 여고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간단히 밀양시청 투어를 마치고 각 홈스테이가정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설렘 가득한 첫째 날을 보냈다. 본격적인 교류활동의 둘째 날, 강당에서 환영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열렬한 환호와 함께 박수길을 열어주었고 아름드리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이에 인솔교사인 황 슬라바 비쉬켁 학교 교무부장 선생님은 “ 한국 학생들과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갑고, 기쁜 마음으로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하셨고 3명의 키르기스스탄 학생 또한 서툴지만 한국어로 학생들에게 인사 한 후 전통의상을 입고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춤을 무대에서 선보여 많은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펼쳐진 밀양여고 학생들의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공연에 흥이난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춤동작을 따라서 추었다.

    정영환 밀양여자고등학교장은 “ 먼저, 비쉬켁 학교와 국제교류를 하게 되어 기쁘다. 키르기스스탄의 황 슬라바 선생님과 학생들은 우리 민족과 뿌리가 같은 고려인으로 우리와 생김새와 문화가 비슷하다. 이번 교류기간동안 한국의 문화를 많이 체험하고 돌아가길 바라며 다시 한번 밀양여자고등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밀양여자고등학교는 이 날 환영식 이후 교내 체육대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체육대회 반티를 입고 행사에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5월 11일(토),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밀양의 시티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밀양의 영남루를 방문하였으며 그 외 아랑각, 무봉사, 위양지 등도 방문하여 한국의 정취를 느끼는 기회가 되었다.

    또 밀양 아리랑 아트센터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가장 대표적 민요로서 널리 알려진 ‘밀양아리랑’을 배우고 이와 관련한 공연을 관람하였다. 20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이주하여 한국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우리 한국인을 이어주는 문화의 연결 끈 역할을 한 우리의 아리랑을 함께 배움으로써 가슴이 뜨거워지고 다른 나라이기는 하지만 하나가 된 듯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아시아 한 가운데 자리한 나라, 키르기스스탄! 내륙국가이기에 바다를 접할 수 없어 바다가 늘 그립다는 학생들의 말에 HOST가족과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마지막 날인 12일은 부산으로 가서 해운대를 보고 부산의 깡통시장, 백화점 등을 구경하였고 한국의 길거리음식 문화도 체험하면서 더없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마지막 날 아침,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헤어지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며 그동안의 배려와 친절함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장실에서의 마지막 소감 발표에서 키르기스스탄 학생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여 다시 한국으로 유학을 오고 싶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잊지 못할 것이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였고 밀양여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함께 한 추억을 되새기며 소감을 말하며 끝끝내 참았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우리가 나눈 이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품고 늘 기억할 것이고 10월에 키르기스스탄에 방문 시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5일간의 교류활동으로 학생들은 우리의 전통을 소개하고 문화를 나누며 애국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고 우리와 키르기스스탄의 학교문화와 청소년 문화를 공유하면서 상호 공통성을 발견하고 각국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남교육청 제공

    국제교육교류사진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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